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조직 분쇄기를 삽입해 자궁근종 등을 잘라내는 ’복강경 자궁 절제술’이 암 전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복강경 자궁 절제술 과정에서 암 조직이 복부나 골반 등 몸의 다른 부분에 전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4월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의 분석결과 복강경 자궁 절제술을 받은 미국 여성 350명 가운데 1명이 그전까지 발견되지 않던 암의 일종인 자궁 육종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강경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 500∼1만명 중 1명꼴로 암 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종전 의학 문헌 발표보다 심각한 수치이다.
윌리엄 마이셀 FDA 의료기기부문장은 FDA에 이 수술로 인한 암 전이가 12건 보고됐다며 "이 수술에 (암 전이)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지만 의학계가 알고 있던 것보다 위험 정도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강경 자궁 절제술이 환자의 장기간 생존율을 현저히 줄일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복강경 자궁절제술은 질을 통해 자궁 또는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질식 자궁절제술이나 개복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게 남아 널리 쓰이는 수술법이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매년 5만여명의 미국 여성이 자궁절제술을 받으며 이 가운데 5만명 이상이 조직 분쇄기를 이용한 절제술을 받았다.
FDA는 자궁 절제술에 쓰는 조직분쇄기 사용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말에 조직분쇄기 사용 제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복강경 자궁 절제술 과정에서 암 조직이 복부나 골반 등 몸의 다른 부분에 전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4월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의 분석결과 복강경 자궁 절제술을 받은 미국 여성 350명 가운데 1명이 그전까지 발견되지 않던 암의 일종인 자궁 육종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강경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 500∼1만명 중 1명꼴로 암 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종전 의학 문헌 발표보다 심각한 수치이다.
윌리엄 마이셀 FDA 의료기기부문장은 FDA에 이 수술로 인한 암 전이가 12건 보고됐다며 "이 수술에 (암 전이)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지만 의학계가 알고 있던 것보다 위험 정도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강경 자궁 절제술이 환자의 장기간 생존율을 현저히 줄일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복강경 자궁절제술은 질을 통해 자궁 또는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질식 자궁절제술이나 개복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게 남아 널리 쓰이는 수술법이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매년 5만여명의 미국 여성이 자궁절제술을 받으며 이 가운데 5만명 이상이 조직 분쇄기를 이용한 절제술을 받았다.
FDA는 자궁 절제술에 쓰는 조직분쇄기 사용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말에 조직분쇄기 사용 제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