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협회 로고
대한보건협회(회장 임국환)와 보건분야 14개 회원학회가 정부의 담배가격 인상에 대해 9월 23일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담배가격 인상안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흡연의 심각성을 깨우치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소매점 내 담배광고 금지 등의 강력한 비가격 정책, 금연치료 집중 지원 등 각종 금연치료 정책을 포함하고 있는 ‘금연종합대책’ 추진안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발표에 대해 대한보건협회는 “우리나라의 성인남성 흡연율은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에 달하며 성인여성 흡연율도 전체 인구의 1.8%에 달한다”며 “담뱃값 인상과 금연종합대책 추진안을 병행하게 된다면 흡연율을 낮출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흡연자와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추진하지 못했던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 측은 우리나라가 지난 2005년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국으로 가입했지만 수년간 이행하지 못했던 담뱃갑 경고 그림 표기와 포괄적 담배 광고 금지 등의 입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뱃값이 인상되면 금연치료와 흡연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부담금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금연광고와 캠페인의 연중 실시를 비롯해 학교, 군부대, 사업장 등에 대한 금연지원, 약물상담·치료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흡연율을 낮추는 기본적인 토대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담배가격 인상과 금연종합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일반 흡연자 외에도 담배가격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이들이 미래에 흡연을 할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