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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수원 쉬즈메디 병원 의료진, 자궁초음파 자궁암 검사

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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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쉬즈메디 병원 이기호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4명은 지난 4월16일 평택항∼중국 롱청항을 연결하는 영성대룡해운㈜의 카페리와 4월18일 중국 웨이하이항∼평택항을 연결하는 위해교동훼리㈜ 카페리에서 한중 보따리상 45명을 대상으로 ’선상 부인과’ 의료활동을 벌였다.
진료는 자궁 초음파와 자궁암 검사·간단한 염증 치료 등으로, 시중에서 이 검사를 받으려면 7만∼8만여원을 내야 한다.

오후 7시∼10시 3시간 동안의 진료시간에 20여명씩 몰렸다,
선사측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특실(2인실) 또는 의무실을 진료실로 제공했으며, 의료진에게 별도의 특식을 제공하는 등 의료활동의 편의를 제공했다.

 

쉬즈메디 병원 이기호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선상 특실에 마련한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진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따리상들도 진료장비 운반과 진료가 끝난 후 의료진과의 선상파티를 제공하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도 부인과 선상 무료진료를 위해 선사·세관 등의 협조를 받았으며, 중국어 통역과 체류기간 장비이송에 따른 운반비 등을 제공했다.

대룡 카페리 보따리상 A(60·여)씨는 "의료진이 배를 12시간 이상 타면서 선상진료까지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중국 보따리상 B(52·여)씨는 "한국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고, 이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의사 선생님의 사인까지 받아놓았다"고 좋아했다.

교동 카페리 보따리상 C(70·여)씨는 "지난 3월 1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부인과 진료를 받은 후 건강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좋아했는데, 배 안에서 또다시 만나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평택항소무역상연합회 최태용 이사장은 "의료장비 임대와 24시간 승선, 체류기간 경비 자비 부담 등 어려운 조건속에 선상무료진료를 해 준 쉬즈메디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기호 원장은 "선상 진료를 통해 보따리 상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확인했으며, 좀 더 겸손하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등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더 많은 상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14-04-25]   연합뉴스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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