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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북, 제주 남성 육아휴직 24% 증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덕분”

글  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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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 남성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5월23일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에서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는 124명으로 전년(100명) 대비 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노동청 산하 지역의 남성육아휴직자는 2010년 56명, 2011년 71명, 2012년 100명, 2013년 1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청은 육아휴직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을 부여한 사업주에게도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는 등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향상된 것이 도움됐다고 분석했다.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지원금’은 사업주가 육아휴직 등을 30일 이상 부여한 뒤 육아휴직이 끝난 근로자를 30일 이상 계속 고용하면 육아휴직 기간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육아휴직자 등을 대체하는 근로자를 30일 이상 계속 고용하면 대체인력 사용 기간에도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지원금은 월 20만원(대규모기업 10만원), 출산 육아기 대체인력지원금은 월 60만원(대규모기업 30만원) 수준으로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120여명에 불과해 여전히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이 턱없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하 지역 전체 4천 379명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은 불과 124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2.8% 수준에 머무는 것은 여성이 육아를 담당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입력 : 2014-05-23]   박철홍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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