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시달리던 광주 동구가 약 20여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동구는 6월 18일 "지난 4월 말 10만2천134명이던 동구 인구가 5월 말 집계결과 10만2천223명으로 89명이 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도심 외곽의 신시가지 개발, 주요 관공서 이전 등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가 줄기 시작한 이래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등 인위적인 인구전입을 추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동구의 인구가 증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는 인구증가의 원인으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도심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돌아오는 동구’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해 온 출산장려금 정책 등 인구증대 시책이 일정부분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동구의 한 관계자는 "문화전당 시대를 맞아 관내 곳곳에 지어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과 월남1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는 지금보다 본격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동구는 앞으로 미전입 다세대·다가구 주택 거주자 전입 독려 홍보, 인구증대 시책 신규 발굴 등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