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흡연율과 비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보건복지부의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초로 재구성해 배포한 ’통계로 본 제주지역 건강실태’ 자료를 보면 제주 지역의 흡연율이 26%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다.
강원(25.6%)과 충북(25.5%)이 뒤를 이었으며, 세종시(21.9%), 전남(22.2%), 서울·광주(각 22.5%)의 흡연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제주 지역의 남자 흡연율은 48.5%로 강원(48.6%)에 이어 2위였다.
제주 지역의 비만율도 28.3%로 강원(27.2%), 인천(25.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체중 조절 시도율도 가장 높았다.
30세 이상 평생 의사 진단 경험자 가운데 고혈압 진단율도 21.3%로 강원(21.5%)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월간 음주율은 제주가 61.2%로 부산(63.5%), 경남(63%), 서울·강원(62.2%)에 이어 4위였지만 고위험 음주율은 19.9%로 강원(21.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모두 전국 6위를 차지했다.
반면 걷기 실천율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서울, 대전, 인천, 전남, 경북, 충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합계출산율은 전남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남, 전북, 광주에 이어 4위였다.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초자치단체 시·군·구별 만 19세 이상 평균 9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조사한 내용이다. 오차범위는 ±3%다. (제주=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