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위험을 소변검사로 임신 초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피어리얼 런던 대학(ICL) 의과대학 헥토 큔 박사는 조산 위험을 임신 3개월 이내에 포착할 수 있는 소변검사법을 개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7월 12일 보도했다.
임신여성 438명의 소변샘플에 들어 있는 대사물질을 분석한 결과 조산 여성은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큔 박사는 밝혔다.
조산 여성은 또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구성된 분자인 N-아세틸 당단백 수치도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아세트산염, 포름산, 티로신, 트리메틸라민의 감소가 태아 발육 불량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 소변 대사물질 수치가 정상 이하인 임신여성은 고혈당 등 임신성 당뇨 징후도 나타났다.
소변에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이 대사물질들을 더 연구하면 태아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환경적 위험인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큔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 의학’(BMC -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