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 KBS | ||
지난 2000년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강원래에게 웃음꽃이 피었다. 다름아닌 아들 선 덕분이다.
최근 가수 강원래(45)·김송(42) 부부는 사고 이후 13년 만인 지난 6월에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강씨부부에게 득남은 난임부부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여러차례 도전한 결과라서 더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1TV 임신-육아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에 아들 선이와 함께 재합류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방송을 통해 아들 강선이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짝짝이 콧구멍에 쏙 들어간 보조개까지 아빠를 쏙 빼 닿은 선이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김송씨는 "아들 선 덕분에 강원래- 김송 부부의 집은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평소 막말에 잔소리로 아내(김송)를 기죽게 했던 까칠 대마왕 강원래가 아이가 생기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했다는 것. 아이 앞에서 평소엔 상상할 수 없었던 하이톤의 애교쟁이 아빠로 변신했다.
| ▲ 사진제공 KBS | ||
’엄마의 탄생’ 방송에 앞서 기자간담회 장에서 강원래는 부모가 되어서 달라진 점을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다.
"부모가 되니 저절로 책임감이 생겨요. 아기를 낳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점이에요.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왜 온라인을 아기 사진으로 도배하는지 공감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제가 그렇게 선이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네요. (웃음)"
또한 김송씨는 "(엄마의 탄생을 통해) 우리 가족이 평범하지는 않지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엄마가 된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내내 웃었다.
부부 모두 "육아를 하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선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부부에게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나 주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 더 눈물이 난다. 이게 부모 마음이구나, 하고 선이를 보면서 더 열심히 키워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엄마의 탄생’은 가을 개편을 맞아 매주 일요일 오전 방송이 아니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