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쓰러진 임신부가 경찰들의 도움으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 응급치료를 받아 위급한 상황을 면했다.
9월 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검암역에서 인천아시안게임 테러에 대비해 순찰하던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소속 김영규(51) 경위는 역사 앞 버스정류장에 쓰러져 있는 임신부 A(35)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노부부는 임신부를 도와주려 했지만 너무 놀란 나머지 어찌할 줄 몰랐다.
김 경위는 신속히 서부경찰서 상황실에 상황을 보고하고 순찰차 지원을 요청했다.
서곶지구대 소속 심동섭(49) 경위 등 경찰 2명이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상태를 살폈다. A씨는 양 무릎에 찰과상을 입은 채 탈진한 상태였다.
119구급차량을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심 경위는 A씨를 순찰차량에 태워 인근에 있는 국제성모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의 부모는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딸과 태아의 생명을 구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경찰들에게 전했다"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민생치안에 허점이 없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