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랗게 물든 ’홍천 은행나무 숲’ (홍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의 은행나무 숲이 노랗게 물들기 했다. 2014.10.5 jlee@yna.co.kr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든 마찬가지다. 가을에는 좋은 풍경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의 고수들만 아는 출사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
◇ 수도권 =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여행의 고수들만 아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70년대 전국 최대의 소금 생산지였던 이곳은 갈대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명소로 변모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7 ☎ 032-440-5892
▲ ’아름다운 괴산’ 사진전 금상 수상작(괴산=연합뉴스) 제4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 공모전 금상에 뽑힌 신동현(경기)씨의 ’문광저수지의 가을’ <<괴산군청 제공>>bgipark@yna.co.kr
◇ 강원권 = 20여년 동안 사람의 왕래가 금지돼 `비밀의 숲’으로 불리던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은행나무 숲이 수년 전 개방돼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벌써 노랗게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광원리 숲은 오는 31일까지 개방되는데 현재 70%가량 물들었다.
근처에 한옥으로 조성된 ’숲 속의 집’으로 유명한 삼봉 자연휴양림에서 머물면 좋다. 주차할 곳이 많지 않아 아침 일찍 또는 오후 늦게 다녀오는 것이 좋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95-1 ☎ 033-430-2472
▲ 정읍시 옥정호반에 구절초 만개(최영수 기자)
◇ 충청권 = 충북 괴산의 양곡저수지는 일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진흙 속 진주 같은 여행지다. 이곳도 저수지 한쪽 은행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오전 일찍 찾으면 물에 반영된 아름다운 은행나무의 모습과 안개가 낀 모습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1리 ☎ 043-830-3431
▲ 정읍시 옥정호반에 구절초 만개(최영수 기자)
◇ 영남권 = 청송 주왕산의 주산지는 대표적인 출사 여행지다.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올해 이곳을 꼽은 이유는 지난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한층 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지러운 바닥을 정비하고 일부 고사목도 정리했다.
아침 일찍 찾으면 가을 안개에 가득 찬 주산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주산지길 163 ☎ 054-873-0014
◇ 호남권 = 전북 완주군 오봉산 정상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면 마치 내륙의 다도해를 보는 듯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인근에 자리 잡은 전북 정읍의 구절초 테마공원도 의외로 가볼 만한 곳이다. 수수한 색깔의 구절초가 소나무 숲 아래 펼쳐진 8만㎡의 구절초 테마공원은 특히 안개가 낀 아침 잊지 못할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12일까지 ’제9회 구절초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전북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 063-539-5203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