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시노드’에서 발표하는 염수정 추기경(서울=연합뉴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앞에서 둘째 줄 가운데)이 지난 9일 로마 바티칸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제3차 임시총회 회의에서 ’저출산과 교회의 가정사목’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 제공)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9일 로마 바티칸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제3차 임시총회 회의에서 ’저출산과 교회의 가정사목’에 관해 발표했다고 10월 14일 전했다.
염 추기경은 "주교들과 사제들은 가톨릭 가정을 포함해 (저출산을 해결할) 모든 이해 당사자를 도와야 한다"며 "혼인한 부부들의 생각을, 생명에 열려 있게 하려면 부모와 이해 관계자들의 가치관 전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특히 매스미디어와 법률 입안에 관련된 이들, 출산에 우호적인 법안과 정책을 만드는 데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양성해야 한다"며 실질적이고 적극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교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업 때문에 가족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상황을 전한 뒤 "교구와 본당은 맞벌이 부부들이 생업과 가정을 더욱 잘 조화시킬 수 있도록 아이와 노인을 돌보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구체적 역할도 제시했다.
또 "안타깝게도 경제 발전과 반대로 더 적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것이 세계적 현상이 됐다"며 "출산율 저하는 우리 문명의 생존을 위협한다. 인간의 운명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교 시노드에는 한국에서 염 추기경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참석하고 있다.
강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명에 따라 주교 시노드 임시총회 최종문서를 준비할 교부(성직자) 6명 중에 포함됐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