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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청·장년층 심근경색 급증…”운동 필요”

글  손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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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청장년층인 30~40대 심근경색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2010~2014년 이 병원에서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은 심근경색 환자를 분석한 결과 30대는 2010년 112명에서 지난해 400명으로, 40대는 1천180명에서 2천301명으로 늘었다.

4년 만에 30대는 2.6배가량, 40대는 배 가까이 늘어났다.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병원 측은 분석했다.

5년간 전남대병원을 찾은 심근경색 환자는 11만8천97명(연인원)이었다.

2010년 2만3천166명에서 2011년 2만956명으로 줄었다가 2012년 2만1천735명, 2013년 2만5천300명, 지난해 2만6천940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14%, 2011년 대비 24%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8만3천999명으로 여성(3만4천98명)의 2.5배에 달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가 31%(3만6천425명), 60대가 25%(2만9천331명)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50대는 19%(2만2천298명), 80대는 17%(2만439명)였으며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 7%대였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조직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초기 사망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평소 당뇨를 앓거나 가슴 답답증, 소화불량, 호흡곤란 등을 느끼면 검사가 필요하다"며 "고령인 경우 추워질 때 외출 시 주의해야 하고 평소 운동과 식이요법이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

 

 

 

 

 

 

 

 

 

 

 

 

 

 

 

 

 

 

 

 

 

 

 

 

(광주=연합뉴스)

[입력 : 2015-03-24]   손상원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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