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효능 밝힌 나천수 박사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겸임교수인 나천수(60) 박사가 옻나무 추출물이 남·여 갱년기와 고지혈증 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나 박사는 옻나무가 남성 갱년기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을 받았으며 ’여성 갱년기와 고지혈증 개선’ 기능성 추가 신청을 추진중이다.
연구 결과, 남성갱년기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기존 호르몬 보충요법은 전립선암 등 발암요인이 많지만, 옻나무 추출물은 전립선암 수치를 높이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자의 수와 운동력을 향상시키고 과다 복용 시 심혈관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비아그라와 달리 부작용이 없어 천연 발기 부전 치료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옻나무 성분 가운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간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우루시올’을 제거한 것도 특징이다.
나 박사는 옻나무 추출물을 분말로 만들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나 박사는 "예부터 우리 선조만 옻을 먹었는데 선조의 지혜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연구로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자신 있는 노후 생활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