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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구소 ”인간 정자 배양 성공”

글  박성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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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남성 정자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10일 유럽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옹에 있는 칼리스템연구소는 "작년 말 생식세포에서 정자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면서 "남성의 생식력을 유지하고 복원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개발로 남성 불임 문제를 해결하거나 정자를 얼려 보관해 원하는 시기에 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생식 세포가 정자로 성장하는 데는 72일이나 걸리고 과정도 복잡하다.

연구소는 내년까지 전 임상시험을 마치고 2017년에는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과학 잡지 등에 발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영국 셰필드 대학의 생식전문가 앨런 페이시 교수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아직 연구 결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조심스러워 했다.

페이시 교수는 "과거에도 정자를 배양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라면서 "이런 발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을 때 불임부부는 큰 상처를 받는다"고 말했다.■

 

 

 

 

 

 

 

 

 

 

(파리=연합뉴스)

 

[입력 : 2015-05-11]   박성진 특파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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