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난임 치료를 위한 최신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세조작기와 레이저를 장착한 장비로 기존 미세조작기를 이용한 방법과 보조 부화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남성 요인에 의한 난임은 물론 난자의 투명대(난자의 외막)가 두꺼워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 요인에 의한 난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배아의 투명대(난자의 외막) 전체 또는 일부분을 얇게 만들거나 제거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투명대에 구멍을 뚫어줌으로써 신선 배아 이식 주기(난자 채취 후 수정된 배아를 3∼5일 후 이식)와 냉동 배아 이식 주기(냉동보관 했다가 1∼2개월 후 이식)에서 착상률과 임신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규섭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난임클리닉 교수는 "착상이 잘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고령 난임 여성의 임신 성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