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부문 돌봄서비스 여성노동자들의 절반 가량이 주6일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돌봄교실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부산여성회와 부산비정규노동센터가 지난 4∼5월 부산지역 돌봄서비스 사업 종사자 367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9.6%가 주6일 이상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체가 지난 4∼5월 부산지역 돌봄서비스 사업 종사자 367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월 평균 휴일을 묻는 질문에 ’휴일이 없다’는 6.8%, ’1∼4일’은 42.8%의 응답률을 보였다.
5∼7일은 20.4%, 8∼10일은 20.4%, 10일 이상은 4.1%였다.
월 평균임금은 50만∼100만원 미만이 55.3%로 가장 많았고 100만∼150만원 미만(28.1%), 50만원 미만(9%), 150만∼200만원 미만(6%) 순이었다.
시급으로 보면 7천∼8천원 미만이 38.7%로 가장 많았고 6천∼7천원 미만(30.8%), 최저임금(5천580원) 수준인 5천∼6천원이 23.2%였다.
설문에 응답한 돌봄서비스 노동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8%가 매월 100∼160시간 미만 일한다고 답했다.
그외 ’주휴수당이 없다’(20.2%), ’시간외 수당이 없다’(48%), ’야간수당이 없다’(32.2%), ’연차휴가가 없다’(19.1%) 등의 문항 답변에서 드러나듯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이나 폭언을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8%가 ’그렇다’고 답했다.
돌봄서비스 일을 하면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응답자의 37%가 ’임금인상’을 꼽았으며 ’안정적인 일자리’는 25%였다.
적정 희망월급은 100만∼150만원 미만이 42.8%로 가장 높았고 150만∼200만원 미만이 26.1%로 그 다음이었다.
부산지역에서는 현재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가사간병방문 부문 총 7천662명의 노동자가 1만2천518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여성회와 부산비정규노동센터는 7일 오후 4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 2층 강당에서 돌봄서비스 여성노동자의 근로실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