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85년 4월 16일 대만의 첫 시험관아기가 출생한 모습 <<중국시보 보도 캡쳐>> | ||
30년 전 대만에서 첫 체외(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남성이 최근 자녀를 출산했다.
’대만 1호 시험관 아기’로 태어나 2년 전 결혼한 장 씨(30)와 배우자가 최근 건강한 아기를 출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가 2세를 낳은 기록을 세웠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가 22일 전했다.
시험관 아기는 배란을 유도해 난자를 뽑아내고 시험관에서 정자와 수정을 시킨 뒤 자궁에 집어넣어 착상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대만 의료계는 1980년대 초 미국으로부터 시험관 아기 시술 방식을 들여왔다. 수도인 타이베이(臺北)의 룽쭝(榮總)병원에 자국내 첫 불임 클리닉센터가 들어서기도 했다.
장 씨의 모친은 수정란이 착상해야 하는 자궁의 내막 위치가 일반인과 달라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룽쭝병원을 찾아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다.
신장 171㎝, 체중 62㎏의 체형을 가진 장씨는 2011년 대만 내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일반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한국보다 6개월 이른 1985년 4월 첫 시험관 아기가 출생했으며 해마다 평균 7천~8천 명이 태어난다.
대만은 싱가포르(1983년 5월)와 일본(1983년 10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했다. 이어 홍콩(1986년)과 중국(1988년)에서도 시험관 아기 출산에 성공했다.
한편, 대만에는 현재 약 40개의 불임 클리닉센터가 있으며, 시험관 아기의 임신 성공률은 35%로 이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타이베이=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