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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30대에 일곱째 출산 ’화제’

글  김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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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 사는 이기순(39·여)씨가 지난달 27일 몸무게 3.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 7남매의 어머니가 됐다. 이씨가 한약을 지원해 준 장흥읍의 경희류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에서 일곱번 째 아기를 낳은 가정이 있어서 화제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동면에 사는 이기순(39·여)씨가 지난달 27일 몸무게 3.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 7남매의 어머니가 됐다.

장흥군은 7째를 출산한 이씨에게 출산장려금과 공공산후조리원 비용을 지급하고 수유쿠션, 체온계, 산모 영양제, 구강용품 등의 육아용품을 선물했다.

장흥읍에 있는 경희류한의원도 이 경사를 축하하며 임산부의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는 한약 3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출산으로 2남 5녀를 두게 된 이씨는 "건강한 아이를 낳게 돼 기쁘지만 주위의 축하와 관심이 쑥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장흥군은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애초 400만원이던 셋째 아이 출산 양육지원금을 내년부터 500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용품 대여 등의 사업을 연중 벌이고 있다.

신생아 난청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영유아 건강검진 등 신생아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다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출산과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다둥이 탄생 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최근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적으로도 최하위권에 머무르며 국가 경쟁력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곱째 자녀 출산 소식을 듣게 되어 반갑게 생각한다"며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출산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흥=연합뉴스)

[입력 : 2015-09-30]   김재선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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