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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손주 좀 보자” 덴마크 여행사 이색 광고

”자식들을 휴가 보내세요. 그러면 9개월 뒤에 손주를 얻게 됩니다.”

글  백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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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 한 장면(유튜브 캡처)
 
자손에 대한 갈망은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이심전심(以心傳心)이다. 어렵던 시절에 셋 넷 낳아서 살아오던 60-70대들이 딩크족(자식을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으로 살고 있는 아들과 딸을 이해할리 만무하다.
 
"제발, 손주 좀 보자"
 
광고 속 한 장면(유튜브 캡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덴마크에서 한 여행사가 손주를 보고 싶은 노년의 애타는 마음을 겨냥해 기발한 광고를 내놨다.
 
5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여행사 ’스피에스 레이세르’의 ’엄마를 위해 (성관계)하세요’(Do it for Mom) 광고에는 손주가 없어 쓸쓸한 흰 머리의 할머니가 등장한다.
 
이 할머니는 손주와 놀고 있는 다른 할머니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고 자식들 아기 때 사진이 담긴 앨범을 넘겨다보며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광고 속 한 장면(유튜브 캡처)
 
광고는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 등지로 휴가를 가면 사람들이 성관계를 많이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되면 아이가 생길 확률도 높으니 조부모가 되고 싶다면 다 큰 자식들에게 휴가용 여행상품을 사주라고 유혹한다.
 
이어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면서 할머니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떼 지어 손을 흔드는 모습이 등장하며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 할머니가 아기를 안고 장식한다.
 
이 업체의 ’출산장려’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도 ’덴마크를 위해 하세요’라는 캠페인을 앞세워 배란기에 휴가를 가는 커플에게 할인을 해주는 상품을 내걸기도 했다.
 
WP는 "덴마크는 북유럽에 있고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같은 이웃국가보다 (햇살 좋은) 남유럽으로 여행 가는 데 돈이 더 들기 때문에 아주 공익적인 광고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덴마크는 1970년대부터 출산율이 줄곧 인구를 유지하는 수준인 2.1명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덴마크에서는 성교육 초점을 피임에서 임신으로 바꾸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15-10-06]   백나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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