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시즌3 정도 되면 흥행하기 어렵다고 엄살을 부렸다. 그런데 웬걸, 연일 난리다.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지난 13~15일 사흘 연속 다음소프트 화제성 지수 1위를 차지했다.
16일 다음소프트가 트위터 버즈량을 기반으로 분석한 방송프로그램 화제성 지수에서 ’응답하라 1988’은 13일 종영한 ’언프리티 랩스타’나 JTBC 드라마 ’송곳’, MBC ’무한도전’과 ’복면가왕’ 등 쟁쟁한 프로그램을 제치고 사흘 내리 1위를 석권했다.
같은 채널의 ’삼시세끼’처럼 시청률이 10%를 훌쩍 넘어선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1회부터 기대 이상의 작품을 내놓더니, 3~4회가 방송된 지난 주말에도 인터넷상 화제를 주도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13일, 3회에서는 88서울올림픽의 영광 뒤에 놓인 지강헌 인질극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모티브로 한푼이 아쉬운 서민 가정의 애환을, 4회에서는 주인공 성덕선(혜리 분)의 첫사랑이 시작됐음을 그리며 관심을 모았다.’
’응답하라 1988’은 1980년대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그 이후 출생한 세대에게는 ’신기한 시대극’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동시에 혜리를 제외하고는 이름도 제대로 몰랐던 청춘 신예들을 전진 배치해 오래된 뚝배기에 새로운 요리를 담아내는 듯한 퓨전의 맛을 내며 폭넓은 시청층을 사로잡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