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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부작용 없는 RNA 신약기술 개발

글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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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지성욱 교수
-- 고려대 지성욱 교수팀, 네이처 자매지에 연구 결과 게재
 
유전자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부작용 없는 리보핵산(RNA) 신약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는 생명과학대학 지성욱 교수팀이 부작용 없는 새 RNA 간섭물질을 개발한 연구결과가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RNA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법은 세포 속에 있는 생체물질 ’마이크로RNA’가 유전자를 억제한다는 데 착안해 암, 대사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RNA 역할을 하는 외부 RNA 간섭물질(siRNA)을 세포에 주입해 암세포 등의 유전자를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보는 방식이다.
 
그런데 siRNA가 치료 대상 유전자가 아닌 정상 유전자도 억제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문제가 됐다.
 
지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 RNA의 6번째 염기서열 위치에 변형을 가하면 이와 같은 부작용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암세포와 같은 표적 유전자를 억제해 치료하는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 기능은 없애는 기술인 셈이다.
 
이번 연구 결과의 제1저자는 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 이혜숙 연구원과 석희영 연구교수이며, 지 교수와 장은숙 인코드젠 대표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하는 것 외에도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지 교수와 장 대표는 산학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결과가 암을 비롯한 난치병 치료에 응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15-12-21]   권영전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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