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청(연합뉴스 자료사진) | ||
-- 도내 출생아 지속 감소, 청년지원과 주관 개선방향 모색
충북도가 저출산·고령화 사업 전면 점검에 나섰다.
결혼·저출산 등 청년 문제 전반에 걸쳐 대책을 수립·추진할 청년지원과가 지난달 1일 도청 행정국에 신설된 이후 기존 사업을 점검, 개선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출산 장려 사업으로는 생명의 밤 연계 거리문화 행사,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 출산 장려 생명콘서트, 미혼모 인식 개선 및 돕기행사, 미혼남녀 청춘캠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UCC 공모전과 청춘캠프는 ’사업내용 변경 대상’에 포함됐다. 두 사업을 추진할 올해 예산은 편성됐지만 충북도는 오는 3월 도의회 임시회 때 의원들의 양해를 구해 두 사업을 폐지하고 짜임새 있는 새 사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매년 1차례의 맞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결혼을 주선하기에 앞서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이나 인식 전환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12년 1만5천139명, 2013년 1만3천658명, 2014년 1만3천366명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새로 추진될 사업으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단체 네트워크 결성이나 부부교실·남편교실 및 유명강사 특강 운영 등이 꼽힌다. 시민단체와 종교계, 기업들의 협력을 얻어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게 충북도의 구상이다.
생계유지를 위해 학업을 포기한 저소득층 청년의 학업 및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청년 취업역량을 높이면서 그 성과를 분석, 사업 확대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물론 출산 장려금 지급이나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발급, 낙태 예방 생명지킴이 사업, 임산부 태교 음악회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시행된다. 부모의 실직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에 대한 급식비 지원사업도 그대로 운용된다.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충북도는 기업의 구인난이 심각한 데도 실업자가 넘쳐나는 기현상을 없앨 민·관·학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포럼을 구성, 대책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신강섭 충북도 청년지원과장은 "산업현장 근로자나 미취업자 등 여러 분야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일자리 확대와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