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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슈

눈물, 스트레스 한방에 날린다?

글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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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눈물-리히텐슈타인


-- 눈물은 인체의 자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 감동의 눈물, 평상시보다 더 많은 단백질과 스트레스 호르몬 함유해
-- 실컷 울고나면 NK세포 2배 더 활성화


유독 눈물이 많은 사람이 있다.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서 예사롭게 울고 조금만 센치해져도 눈물을 주르르 흘린다.

눈물 앞에 장사가 없다.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무기 중에 하나가 눈물일 수 있다. 청초하고 가냘픈 여성이 흘리는 눈물 앞에 맥을 못 추는 남자들이 많다.

눈물은 왜 흘리는 걸까. 또 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눈물은 우리 몸에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그것도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다. 눈물 조직 속에 프로락틴(유즙분비호르몬),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많던 10대 후반~20대에 그토록 눈물이 많았던 것. 하지만 폐경기가 되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다가 스톱이 되면 안구건조증이 찾아온다.

눈물도 눈물 나름이다. 왜 흘리느냐에 따라 성분이 다르다. 감동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은 성분부터가 다르다. 감동의 눈물은 평상시 눈물보다 더 많은 단백질과 특히 프로락틴과 뇌 속의 마약물질인 로이신 에케팔린과 같은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

간혹 실컷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는 걸 느끼기도 한다. 눈물에는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는 분자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컷 울고 나면 불안을 조절하는 물질이 배출이 되어서 슬픔과 분노를 4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바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눈물은 인체의 자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아무도 없을 때 한 번씩 실컷 우는 것이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줘서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가 될 수 있다.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긴장감이 풀리는 효과까지 있다.

눈물은 여성만의 무기가 아니다. 남성 역시도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늘어나면서 눈물이 많아질 수 있다. 나이든 남자가 어린아이처럼 여리고 눈물이 많아지는 그 이유다.

한 번씩 실컷 우는 것을 권할 만하다. 강하게 보이며 울지 않으며 사는 것 보다 우는 것이 훨씬 더 상쾌한 일이다. 울어야 할 때 울지 않고, 웃어야 할 때 웃지 않는 생활은 몸에도 정신세계에서도 좋을 게 없다.

최근 암을 극복하기 위해 눈물치료요법이 뜨고 있다.

우리 몸속에 하루 1만개 이상의 암세포가 발생하지만 암에 쉽게 걸리지 않는 것은 면역체계 덕분이다. 특히 바이러스나 암세포가 생기면 초기에 진압하는 NK 세포의 활약이 눈부시다. 

그런데 눈물이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 세로토닌, 다이돌핀의 분비를 촉진해 NK 세포를 2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한다. 평소 마음껏 울면 뇌와 근육에 산소공급이 증가하고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심장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강남세브란스 가정의학과 김신혜 교수의 설명이다.

“눈물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직접 눈물샘을 통해 방출한다. 단순히 자극에 의한 눈물과 감정적으로 흘리는 눈물 성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감정적인 눈물에는 단백질이 24% 증가하고 프로락틴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포함돼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울어야 눈물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마음껏 울어야 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나를 100% 공감적 이해를 하고 받아들여 줄 사람 앞에서 목놓아 우는 것이다.

사실 이같은 신뢰와 믿음이 없으면 울기도 힘들고 울고 나서도 오히려 상처를 받기 쉽다. 심적으로 지지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눈물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 자료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입력 : 2016-03-09]   온라인편집부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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