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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골격까지 생생한 초음파기술’…삼성전자 첫 개발

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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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의 근골격계를 관찰할 수 있는 ’크리스탈 뷰’ 기능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탈 뷰 기능으로 초음파 촬영을 하면 사진 오른쪽처럼 태아의 뼈 모양을 외부에서 볼 수 있다.
 
-- 내달까지 인허가 완료,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표지 논문 장식
-- "임신 초기 태아 신체 이상 징후 관찰에 도움"
 
최근 의료기기 부분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매각설로 홍역을 치렀던 삼성전자[005930]가 이런 소식을 일축할만한 새로운 연구성과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산모 뱃속 태아의 골격 상태까지 뚜렷하게 확인함으로써 신체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초음파 진단기술 ’크리스탈 뷰’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는 이달말 또는 내달초 인허가가 완료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진단장비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처음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산모 뱃속 태아의 겉모습을 ’3D’로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은 있었지만, 크리스탈 뷰는 이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크리스탈 뷰 기능을 이용하면 태아의 갈비뼈, 어깨뼈 등 근골격계를 초음파 기술로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 초기에 태아 신체의 이상 징후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술은 학계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관련 연구성과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군 중 영상진단장비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자, 결국 매각설까지 터져 나왔다.
 
당시 삼성전자 측은 "삼성메디슨과 관련한 경영 진단을 시행한 적이 없고, 별도로 매각 계획을 수립하지도 않았다"고 일축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인 전동수 사장이 이달 정기주총을 통해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매각설은 잦아든 상태다. 여기에 독보적인 기술력의 초음파 진단장비를 새롭게 내놓음에 따라 삼성메디슨 매각과 관련한 루머는 수면 아래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초음파와 ’CAD’를 접목해 암 등 병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까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성의 유방 부위를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은 있었지만, 갑상선 부위까지 병변 조직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기술은 우리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가격대별 초음파 장비 제품군을 다양화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동네 병의원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삼성전자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의사와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16-03-20]   김민수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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