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도 다산모(多産母)를 ’모성영웅’이라 부르며 사회적으로 우대하고 지원해주고 있다. |
유엔인구기금(UNFPA)이 올해 북한에 24만 달러(한화 2억8천만원 상당)를 투입해 출산보건과 인구개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유엔인구기금은 16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출산보건 사업을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내 11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자궁 경부암을 검진해 치료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독 검사를 하며, 피임약 등 가족계획 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모 사망률을 줄이고 영유아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옥시토신과 마그네슘을 전국에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엔인구기금은 또 북한의 교육위원회와 함께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 ’산파학’ 과정을 북한내 대학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김일성종합대학 인구연구소가 국제 기준에 맞는 인구통계학과를 설치하고 교수진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중앙통계국과 인구센터의 인구조사, 설문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엔인구기금은 오는 2018년 실시될 북한 인구주택 총조사(인구 센서스)를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한 80만 달러로 조사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