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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입양 한인들, 고국 미혼모·신생아 돕는다

글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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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콤한 농담’의 한 장면.
 
-- 6월 4일 모금 행사 열어 영화 상영회·대화의 시간 마련
 
재미 입양 한인들이 미국 입양을 선택하는 고국의 신생아와 미혼모들을 돕겠다고 나섰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입양되기 전까지 한국 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미국 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입양 한인들의 친목 모임인 ’캐드토크’(KADtalk·회장 김새봄)는 오는 6월 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이턴에 있는 TPSF(The Presentation School Foundation) 커뮤니티센터에서 성금 모금 행사를 연다
 
이날 모은 성금은 전액 한국의 미혼모가족협회(KUMFA·회장 목경화)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미혼모를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 ’미쓰 마마’(A Bittersweet Joke) 상영회, 목경화 회장과 입양 자원봉사자 새넌 하이트 씨와의 대화의 시간 등으로 꾸며진다.
 
백연아 감독의 2012년 개봉작 ’미쓰 마마’는 달콤하지는 않지만 유쾌하고 당당한 미혼모 3명의 삶을 다뤘다. 아이 아빠에 대한 미련과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는 현진, 그런 현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비혼모’의 길을 걸으려는 지영, 사회적 편견에 맞서 미혼모의 권리 신장을 위해 힘쓰는 형숙이 등장한다.
 
이들 싱글맘이 영화 속에서 털어놓는 수다는 영어 제목처럼 씁쓸한 현실에 좌절하고 눈물 흘리다가도 문득 달콤한 내일을 말하는 ’달콤한 농담’이자 ’쓰디쓴 진담’인 것이다.
 
한국 입양 역사를 담은 책 ’한국 아동을 구제하자’의 저자인 아리사 오 보스턴칼리지 교수가 행사의 사회를 맡는다.
 
또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을 쓴 조세핀 김 하버드대 교육학과 교수도 동참한다.
 
’캐드토크’는 10여 명의 입양 한인이 두 달에 한 번씩 만나 책을 읽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김새봄 회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때 미국에 입양됐다. 당시 미혼인 어머니는 김 회장이 태어나기도 전에 미국 입양 수속을 마쳤다고 한다.
 
김 회장은 "한국의 미혼모들이 내 친어머니처럼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한국 사회에서 떳떳이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성금 모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한인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후원할 분은 홈페이지(kumfafundraiserbos-ton.wordpress.com)를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16-04-06]   왕길환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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