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이슈

소아당뇨병 완치 길 열리나

글  한성간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유전자 재조합으로 인슐린 생산 기능을 갖춘 세포주(cell line)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승인을 받음으로서 1형(소아)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의 앤 심프슨 박사가 개발한 이 인슐린 생산 세포주는 인간의 간(肝)세포를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인슐린을 생산하는 기능을 갖도록 한 것이다.
 
심프슨 박사는 이 유전자 변형 세포에 ’멜리겐’ 세포(Melligen cell)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세포주의 상태로 만들었다.
 
세포주란 몇 차례 분열하면 죽는 보통 세포와는 달리 특수 처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식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세포주는 보존해 두었다가 어느 때든 필요할 때 연구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심프슨 박사는 ’멜리겐’ 세포주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의 파마사이트 바이오테크(PharmaCyte Biotech) 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파마사이트 바이오테크 사는 살아있는 특수 세포를 극소형 캡슐에 넣는 ’셀-인-어-박스’(Cell-in-a-box)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기업으로 앞으로 ’멜리겐’ 세포주를 핀헤드(pinhead) 크기의 초소형 캡슐에 넣는 작업을 하게 된다.
 
최종 목표는 인슐린 생산 세포가 넣어진 캡슐을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소아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한 다음 혈당에 반응해 필요할 때 인슐린이 방출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소아당뇨병은 완치된 상태나 다름없게 된다.
 
인슐린 생산 세포를 캡슐에 넣는 것은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다.
 
소아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극히 적게 생산되거나 아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이다.
 
’멜리겐’ 세포는 시험관실험에서 포도당 증가에 직접 반응해 인슐린을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멜리겐’ 세포를 개발한 심프슨 박사는 간세포를 이용한 것은 배아가 자라면서 간이 인슐린을 만드는 장기인 췌장과 같은 내배엽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간세포와 췌장세포가 서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16-05-27]   한성간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키워드 뉴스

많이 본  기사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