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echholi) |
지금까지 정자의 숫자, 활동성 등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불임병원 혹은 비뇨기과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정자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반드시 병원에서 정자채취를 해야 검사가 원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집에서도 정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다름 아닌 트랙(TraK)의 개발로 인해서다.
트랙(Trak)은 의료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도 손쉽게 정자 수를 셀 수 있어 불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치다.
트랙은 미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얻고 올해 10월 판매를 목표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트랙은 프로펠러 모양을 한 1회용 카트리지에 소형 원심 분리기를 달아 정자 수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사
용 방법은 카트리지에 정액을 몇 방울 넣고 원심분리기만 설정하면 된다. 원심분리기는 카트리지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세포와 액체를 분리한다.
카트리지 끝부분에는 눈금이 있어 사용자가 육안으로 정자의 수를 셀 수 있도록 했다.
1ml 정액에 정자가 5,500만 개 이상 존재하면 임신하기 쉽고 1,500만 개 이하라면 불임 치료를 위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정자 수와 생활주기를 앱으로 기록해 불임 치료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기업은 샌드스톤 다이아그나스틱스(Sandstone Diagnostics)는 1989년부터 2005년까지 남성 정자 수가 평균 32%나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 불임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한다.
이 제품의 경우 이미 몇 년 전에 발표됐지만 FDA 승인을 받은 건 올해 6월이었다. 트랙은 오는 10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원심분리기와 카트리지 4개, 검사용 액세서리와 가이드북을 포함해 가격은 159.99달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