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평균 수명이 지난해 말 현재 76.3세로 6년 전보다 1.5년 늘어난 것으로 중국 정부 조사에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매체 화룡망(華龍網)은 25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2015년 중국 위생 및 계획생육사업 발전통계 공식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인들의 평균 수명 증가는 전반적 고령화 추세 속에 영아 사망률이 2014년 8.9%에서 2015년 8.1%로 낮아졌고 임산부 사망률도 같은 기간 10만명당 21.7명에서 20.1명으로 하락하는 등 건강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인구 1천명당 의사와 간호사 수는 각각 2.21명, 2.36명으로 전년보다 0.09명, 0.16명 늘어나는 등 의료서비스 인력 보강도 수명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동네 의원,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 환자수는 연 43억4천만명(진료환자 점유율 56.4%)으로 전년보다 2천만명 감소했고, 2·3급 병원의 환자수는 연 30억8천만명(40.0%)으로 전년에 비해 1억1천만명 늘었다. 기타 의료기관 환자수는 2억8천만명(3.6%)로 전년과 비슷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의 대형병원인 3급 병원의 진료환자 점유율은 2014년 18.4%에서 2015년 19.5%로 높아졌다.
화룡망은 "중국의 전체적 위생수준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고급 의료서비스 선호로 인해 동네 의원보다 큰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 ▶북문에서 바라본 북경 자금성의 모습 |
(선양=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