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이슈

”지카, ’성접촉 감염’도 소두증 출산 위험”

글  신선미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소두증에 걸린 아기(왼쪽)와 정상인 아이... (사진제공=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 미국 예일대 연구팀, 쥐에서 지카 질 감염 경로 밝혀
 
임신부가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이나 뇌질환을 앓는 아기가 태어나는데, 성접촉 감염으로도 같은 결과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뿐 아니라 지카에 걸린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5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새끼를 밴 쥐의 질에 지카바이러스를 감염시키자 쥐의 질 점막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4~5일 정도 존재했다. 여성의 생식기관인 질이 지카바이러스의 ’저장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쥐의 자궁 안에서 자라는 새끼 쥐의 뇌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새끼 쥐는 소두증 아기와 마찬가지로 뇌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7일 "이번 연구로 바이러스가 질과 자궁 경부(입구)를 거쳐 자궁 안 태아에게 직접 침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카바이러스는 혈액을 타고 태아의 뇌에 침투한다고 알려졌다. 오 교수는 지난 6월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1명의 정액에서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는 "유행지역을 여행하다가 지카에 걸린 남성이 임신한 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면 이집트숲모기(지카 매개 모기)가 없는 국내에서도 소두증 아기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16-08-29]   신선미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키워드 뉴스

많이 본  기사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