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결혼과 출산, 가정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시는 미리 공개 모집한 미혼남녀 40명과 함께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녹음광정과 렛츠런파크에서 선남선녀 페스티벌을 연다.
선남선녀 만남의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개성 만점 자기소개, 미션데이트, 조별 요리대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외에서 커플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장래를 생각하는 진지한 만남의 기회를 가진다.
부산시는 또 부산여성뉴스와 함께 28일 오후 6시 30분 문현금융단지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여기(女氣) 살자, 부산 토크콘서트’를 한다.
부산 여성계 인사와 부산 이전 금융공기업 직원, 대학생, 청소년 등이 참석하는 이 행사는 늦은 결혼과 일자리를 이유로 전국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토크쇼 1부에서는 스코틀랜드 출신 방송인 로라 맥러키 부부와 부산 남자에 반해 결혼한 중국댁 장리 부부가 부산살이에 대해 얘기하고, 2부에서는 가족친화기업 선보공업 김광수, 박경은 새내기 부부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부산시는 일·가정 양립 고용지원 사업으로 맞벌이 부부와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엄마 아빠랑 워킹데이’ 행사를 24일 오후 1시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한다.
행사에는 가족, 친구,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함께 미션을 해결하며 걷고, 심폐소생술과 의사직업 체험, 3D펜과 드론 체험, 퓨전떡 만들기, 앙금 플라워요리,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다.
대북 공연과 남성중창단 공연,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 등 미니음악회와 일자리 체험관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선남선녀 만남에서부터 결혼과 출산,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생각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살아가며 느끼는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