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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발사르탄 고혈압약’ 발암 물질 논란

글  백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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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중국산 원료 의약품의 발암 물질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물질은 고혈압약 원료인 ‘발사르탄’. 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화하이가 만든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에 발암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자 이 원료를 사용하는 국내 고혈압약 115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해온 국내 제약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발사르탄 물질이 함유된 고혈압약을 복용해온 국내 환자들은 18만여 명인 것으로 보건당국은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발사르탄 사태’가 2009년 발암물질인 ‘석면’ 제약 원료를 사용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탈크 사태’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형 제약업체의 한 관계자는 “중국산 원료 의약품을 사용한 다른 국내 의약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18-07-11]   백두원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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