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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역대 해외 가수 싱글 가운데 첫날 판매 최고 기록

소속사 "일본에서 싱글 100만장 출하를 달성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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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7월 3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열 번째 싱글 '라이츠/ 보이 위드 러브’가 46만 7107 포인트를 기록해 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역대 해외 가수 싱글 가운데 첫날 판매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이전 일본 싱글 '페이크러브/ 에어플레인 pt.2'보다 14만 포인트 높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소속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재팬 집계에 따르면 100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싱글 100만장 출하를 달성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싱글에는 희망을 노래하는 신곡 '라이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일본어 버전, 지난해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스타디움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간다.

 

 

[입력 : 2019-07-04]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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