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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슈

<이정민의 파워 수태食> 쭈꾸미 볶음

-봄에 맛보는 피로회복제, 주꾸미요리①

글  요리 연구가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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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요리 연구가 이정민
글, 진행 : 장가현 기자
사진 : 송은지


   
 

완연한 봄이다. 하지만 큰 일교차 때문에 콜록 콜록 기침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살짝 면역력도 떨어지는 듯 하고 나른하다. 뭔가 입맛 돋구는 음식이 그립다. 이런 때에 딱 어울리는 제철 해산물이 있다. 다름 아닌 쭈꾸미.

‘봄 주꾸미, 가을 낙지’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주꾸미가 맛있는 계절이 바로 4~5월이다.

주꾸미는 DHA등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 에스트로겐이니 테스토스테론이니 하는 성호르몬(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불포화지방산이 듬뿍 들어있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오징어(100g 당 타우린 327mg)보다 주꾸미(100g 당 1597mg)가 약 5배 이상 더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간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간은 각종 대사에 관여한다. 단백질 대사, 탄수화물 대사에서부터 호르몬 대사, 약물대사에 이르기까지. 만약 간에 무리가 가면 성기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왠지 기운이 펄펄 나게 만들고 피곤까지 싹 없애주는, 입맛 돋구는 주꾸미로 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주꾸미 볶음>

   
 

▶재료
주꾸미 6~7마리(300g 정도), 밀가루 조금, 굵은 소금, 대파 ⅕대, 당근 5cm길이 ½조각, 풋고추 반개, 홍고추 반개,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½큰술, 통깨 1큰술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큰술, 생강가루 ⅓큰술

1. 주꾸미는 내장을 손질한 후 밀가루 1큰술과 굵은 소금을 넣고 씻어낸다.

2. 세척한 주꾸미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이때, 물기를 뺀 주꾸미를 냉장고에서 3시간 정도 두면 더 탱글하고 맛있는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3. 작은 볼에 주꾸미와 양념을 넣고 잘 섞는다. 양념을 만들 때 생강가루와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주꾸미 비린내를 잡아주고 감칠맛도 낼 수 있다. 양념을 최소 12시간에서 3일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고춧가루 풋내를 잡을 수 있다.

4. 채소를 손질한다. 대파는 송송썰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 당근은 채썰기를 한다.

5. 주꾸미는 끓는 물에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주꾸미를 데치는 시간은 1분을 넘지 않는다.

6. 예열된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고춧가루 1큰술과 대파를 넣고 타지 않게 볶는다.

7. 데쳐놓은 주꾸미와 채소,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 빠르게 볶는다.

8.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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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정민(李姃珉)씨는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는 평범한 아줌마로 살던 그녀가 어느 날 난데없이 과감한 도전장을 내 던졌다. 다름 아닌 동서양의 요리들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겠다는 꿈이었다. 그 결과 한식·중식·제빵·제과·양식·일식 요리사 자격증을 획득해 재산목록 1호로 삼고 있다.

세상에 솜씨 좋은 요리연구가들은 많고 많다. 맛있는 음식이 지천에 널려있다. 너무 많아서 골라 먹기 힘들 정도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과연 어떤 음식이 절실할까? 인사(人事)에만 적재적소(適材適所)가 있는 것이 아니다. 먹거리에도 궁합이 있고 때에 따라 딱 맞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요즘 요리연구가 이정민씨는 수태식(受胎食)에 푹 빠졌다. 이른바 임신을 돕는 음식이다. 한국 부부 7쌍 중 1쌍이 임신이 잘 안 되는 난임부부이며, 실제로 한해 20만명의 난임부부가 불임시술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그녀는 한줄기 빛처럼 수태를 위한 치료식에 도전했다.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천주교인인 이정민씨. 불광동 성당에서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그녀는 자연스럽게 신자들의 다양한 간절함을 목격하며 산다. 그중에 단연 자식을 얻고자 소망하는 기도를 빼 놓을 수 없었다는 것.

수태식은 난임부부들을 위한 도전이자 신의 한수다. 하느님은 병이 있는 곳에 그 병을 고치는 약을 마련해 놓았다고 하셨다.

본래 버드나무 껍질에 있는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이 해열작용을 해 왔고, 그것의 기전을 파악한 약학자들이 버드나무 껍질을 이용해서 아스피린을 만들어낸 것처럼 임신이 잘 되는 수태식이 분명 있다며 이정민씨는 새로운 도전장을 꺼내 들었다. 엄마 되는 메디컬 뉴스 <투비맘뉴스>를 통해 매주 아기 쑥쑥 잘 낳게 만드는 수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

 

 

 

 

[입력 : 2015-06-15]   요리 연구가 이정민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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